사회 각 분야에서 나타나는 변화의 양상은 점차 복잡해지고 있으며, 그 영역의 경계 또한 빠르게 허물어지고 있어 더 이상 특정 분야에 대한 전문성만으로는 타인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없게 되었다. 다양한 강의를 통해 경영 현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비법을 전하고 있는 저자는 이러한 흐름에 맞추어 어디에서든 돋보일 수 있는 인재가 되는 것이 미래에도 인정 받을 수 있는 길이라고 말한다.
이 책에서는 앞으로 주목할만한 인재, 목표로 삼아야 할 모델을 '초영역 인재'라는 말로 정의하고 있다. 초영역 인재는 영역을 뛰어 넘는 전무후무한 학습력으로 조직에 지적 호기심과 활력을 불러 넣는 존재들로, 그들은 거침없이 경계를 넘나들며 기업의 새로운 성장 엔진과 비즈니스 모델을 개척한다. 저자는 애플의 스티브 잡스, 정크본드의 제왕 마이클 밀켄, 비자카드의 창업자 디 호크 등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둔 경영자들의 사례를 통해 이를 좀 더 현실적으로 느낄 수 있게 한다.
초영역 인재를 이야기하는 데 빠질 수 없는 핵심 키워드가 '창조적 사고'인데, 저자는 역사 속에서 나타난, 창조력을 기반으로 한 혁신의 예를 보여주고 이와 같은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지침들을 함께 제시해 스스로 미래형 인재가 되는 길을 열어갈 수 있도록 한다.
저 : 전경일
1999년『세계의 문학』겨울호에 시「눈 내리는 날이면」외 2편을 발표하면서 등단했다. 문학적 사유와 인문적 정수로 서른 여권의 책을 썼다. 한 장의 그림에 얽힌 욕망과 구원의 대서사시인 장편소설『조선남자』1·2, 인문적 통찰이 번뜩이는『이끌림의 인문학』, 베스트셀러 에세이『마흔으로 산다는 것』외에, 조선화가의 삶과 예술 혼을 그린 『그리메 그린다』, 일본의 한반도 침략사를 총정리한 현대판 징비록이라 평가받는『남왜공정』, 역사경영서인『창조의 CEO 세종』, 『이순신, 경제전쟁에 승리하라』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