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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처럼 경영하라(바다의 경영자 해녀에게 배우는 48가지 경영 지혜)

“해녀는 1인 기업 경영자이다!” 뭍의 사람들에게는 사시사철 파도만 일렁이는 바다, 하지만 해녀들에게 바다는 생산현장이자, 바다공장이고, 농사짓는 바다밭이다. 치열한 경영현장이다. 해녀들은 어떻게 보이지 않는 바닷속을 손금 보듯 하며, 힘차게 경영을 일구어 낼까?
“해녀는 1인 기업 경영자이다!”
뭍의 사람들에게는 사시사철 파도만 일렁이는 바다,
하지만 해녀들에게 바다는 생산현장이자, 바다공장이고, 농사짓는 바다밭이다.
치열한 경영현장이다.
해녀들은 어떻게 보이지 않는 바닷속을 손금 보듯 하며, 힘차게 경영을 일구어 낼까?

어느 경영학 대가가 경제 흐름은 물론
기업 경영의 원천지식과 해법을 제시할 수 있는가?
세계 경제위기 이후 기업들은 경영에 관한 한 어떤 경영멘토나 구루로부터 제대로 된 답변을 들을 수 없었다.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그들은 속수무책이었고, 정답을 찾을 수 없었다. 정형화되어 있는 결과유추식 경영기법으로는 어떤 도전 정신도, 위기 극복의 대안도 마련할 수 없다.
그런데 여기 새로운 책이 하나 나왔다. 제주 해녀를 경영 리더로 풀어낸 『해녀처럼 경영하라』는 신토불이 ‘민속경영학’을 주창한다. 우리 내부에 위기를 돌파할 힘이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그 힘을 제주 해녀에게서 찾는다.
해녀 사회를 유심히 살펴보면 코칭, 동기부여, 일하기 좋은 기업, 상생,
협력 마케팅, 지속가능경영 등 모든 경영 원리를 내포하고 있다. 해녀들은 이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경영학을 배운 것도 아닌데 말이다. 저자는 이 점에 착안한다. 때문에 『해녀처럼 경영하라』는 바다의 1인 경영자 해녀로부터 배우는 ‘경영학 콘서트’로 볼 수 있다.

한 사람의 해녀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유심히 살펴보면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오늘날 기업에서 말하는 멘토링, 코칭, 리더십, 핵심인재 육성법, 성과ㆍ조직관리ㆍ운영, 배려의 문화 등 모든 경영적 술어를 다 동원하더라도 부족힐 성 싶다.
생사를 넘나드는 바다라는 전쟁터에서 물질 기량을 닦고 능력을 충전해 나가는 훈련과정은 그야말로 기업들이 핵심리더를 키워내는 지난한 과정과 맞닿아 있다. 또한 일과 놀이가 어우러진 한바탕 신명 나는 ‘일하기 좋은 기업(Great Work Place)’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해녀들은 바다 속 경영을 통해 경영의 깊이를 더한다. 나아가 불굴의 도전 정신을 온 몸으로 체화시키고 있다.

해녀들에게 물질은 생업이요, 경제행위이다. 그러기에 생산성을 가져오는 효율성은 따로 떼어놓고 볼 수 없다. 제주 해녀들의 채취활동은 어획고나 어획량 면에서 수산물 소득의 2분의 1에서 3분의 2를 차지한다. 또한 해외로 수출하는 물품의 주종을 이뤘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날에는 총 해외 수출고의 8할을 넘었다. 어떤 생산 활동보다도 혁신적이고 자기 헌신적인 경영황동은 철저한 물질 프로세스화에서 비롯된다. 해녀는 어떻게 작업을 할까? 그 기법은 기업들에게 경영 교훈의 주요한 단서를 제시한다.

해녀사회의 구심점은 불턱이다. 불턱은 휴식과 지식이 함께 이루어지는 곳이다. 물질하고 온 해녀들이 요란스럽게 나누는 대화 속엔 갖가지 정보가 실려 있다. 바다의 작황에 대한 전망, 조금 전 바다에서 영역을 침범한 해녀에 대한 고발과 변명, 일상생활에 대한 애환 등 주제도 참 많다. 듣는 이나 말하는 이나 잡담 같아 보이지만, 가만히 살펴보면 멘토링과 카운슬링, 코칭이 동시에 벌어지는 셈이다.
소통에 늘 부담감을 안고 있는 기업들은 해녀들의 ‘불턱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조직 운영의 비법을 전수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치열하게 물질 하는 삶을 살아가는 해녀들은 뭍의 어느 조직보다도 커뮤니티 의식이 강하다. 느슨한 조직이 아닌, 강한 유대로 생존을 도모한다. 왕성한 활동기 이후를 대비해 상대를 배려하는 문화를 가지고 있다. 어렵게 채취한 해산물이 제 값을 받도록 공동으로 노력한다. 이런 해녀들의 삶은 공동체 운영에도 그대로 드러난다. 의사결정에 민주적이면서도 합리적인 관행에 의한 규칙은 철저하게 적용된다. 원칙을 지키면서도 조화로운 삶의 철학이 어우러진다. 해녀들은 특별히 경영원리나 마케팅 기법 같은 걸 배운 것은 아니다. 하지만, 경영이 지향해야 할 상식과 상생의 방법을 누구보다도 잘 안다. 그들은 어떻게 알았을까? 다 함께 살고 더 잘 되는 방식을 오랜 해녀 역사상 실험하고 수행해 온 결과다. 단 몇 십년의 기업 연륜과는 비교할 수 없는 수천년 경험치가 그대로 녹아 있는 것이다.

삶은 물이든 뭍이든 버겁다. 그래서 복합다단하고 고되기만 하다. 용을 쓰지만 때로는 혼자만의 힘으로는 추스르기도 어렵다. 그렇지만 마냥 주저앉을 수만은 없기에 무너져도 일어나 다시 도전한다. 뭍에서는 뽑혀도 잡초처럼 다시 일어서고, 물에서는 숨이 막혀도 다시 물 위로 솟구쳐 오른다.
황폐한 땅을 딛고, 거친 물살을 헤치며, 뭍과 물에서 삶을 지탱하는 제주 해녀들의 삶은 이런 이유로 한없이 빛난다. 현실의 어려움을 딛고 일어서려는 강한 의지가 있기에 삶의 희망가를 부른다. 그들의 용기백배하는 모습은 오늘날 경영의 리더들이 갖추어야 할 모범을 그대로 갖추고 있다.
바다의 경영자, 해녀. 그들은 어떻게 사업 환경에 적응하고 유리하게 환경을 이끌어 나가며 바다를 경영할까? 나아가 환경을 소중히 여기고 지속가능한 경영 상태로 이끌어 갈까? 바다를 대하는 그들의 자세를 보면, 사업 환경을 일구고 가꾸며 온갖 노력을 다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나아가 친환경적 사업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협력을 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모두가 다 함께 잘 사는 세상, 상생의 길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기에 상생을 화두로 한 21세기 경영과 맥이 닿아 있다.

오랜 물질에서 체득한 경영의 지혜는 무엇일까?
해녀들은 불투명성의 경영 환경을 꿰뚫어 보고, 사업 환경을 손금 보듯 한다.
격랑 하는 밖의 사업 환경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아는 기업만이 미래 생존 조건을 얻을 수 있다. 우리는 해녀들처럼 보이지 않는 경영의 바다를 내다보고 청사진을 그려낼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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